王邦衍時調碑/왕방연 왕방연 시조비(王邦衍時調碑) 천만 길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고전시 2007.12.18
端宗御製 (단종어제) 子規樓詩 (자규루시) 端宗御製 (단종어제) 子規樓詩 (자규루시) 一自寃禽出帝宮 (일자원금출제궁) 孤身隻影碧山中 (고신척영벽산중) 假眠夜夜眠無假 (가면야야면무가) 窮恨年年恨不窮 (궁한연년한불궁) 聲斷曉岑殘月白 (성단효잠잔월백) 血流春谷落花紅 (혈류춘곡낙화홍) 天聾尙未聞哀訴 (천롱상미문애소) 何乃愁人耳獨.. 고전시 2007.12.11
하얀 옥빛 편지를 드립니다 璘 簡 白 呈 (하얀 옥빛 편지를 드립니다) 邇淮蒼 谿瀾 霧涉茶 虛枯 (이회창 계란 무섭다 허고) 已明縛 琴景晙 舞燮茶 墟呱 (이명박 김경준 무섭다 허고) 睛憧瑛離 澍竇雅唎 拾顧 (정동영이 주둥아리 씻고) 淃鈴吉離 痴馬贖 蘆泥菰 (권영길이 치마속 노니고) 離姻啼 捌墻妓股 墟控晩 바라보누나 (이인제 .. 고전시 2007.12.08
고향산천 고향산천 昔年爲容處 석년위용처 看圖懷故山 간도회고산 今日還山住 금일환산주 儼然圖畵間 엄연도화간 지나날 나그네로 타향살이 할 때엔 그림 한 장 보고도 고향이 그리웠다네 지금은 고향에 돌아와 살아보니 내가 사는 이곳이 바로 그림만 같다네 고전시 2007.11.19
흔쾌히 떠나리 흔쾌히 떠나리 吾雖過生卑賤 오수과생비천 不惑過知人道 불혹과지인도 豈復犯悖倫行 기복범패윤행 日日修磨塵心 일일수마진심 終生時欣快去 종생시흔쾌거 내 비록 못나고 천하게 살았지만 불혹을 넘어서야 사람의 도리를 알았네 어찌 또다시 패륜한 행동을 하겠는가 날마다 속된 마음 갈고 닦아 .. 고전시 2007.11.19
친구에게 술을 따르며 /왕유 친구에게 술을 따르며 /왕유(王維) 酌酒與君君自寬 작주여군군자관 人情翻覆似波瀾 인정번복사파란 白首相知猶按劍 백수상지유안검 朱門先達笑彈冠 주문선달소탄관 艸色全經細雨濕 초색전경세우습 花枝欲動春風寒 화지욕동춘풍한 世事浮雲何足問 세사부운하족문 不如高臥且加.. 고전시 2007.11.19
타향에서 명절을 보내는 마음 타향에서 명절을 보내는 마음 나 홀로 타향 땅에 나그네 신세 명절 되면 고향친척 더욱 그리워 꿈에라도 가고픈 맘 굴뚝같이 간절한데 오늘도 어머님은 높은 곳에 올라서서 큰아들 오는지 지사고제 바라보니 천리석양 아득히 흰 구름만 한가롭네 고전시 2007.11.19
벗에게 벗에게 / 백거이(당나라 ) 綠蟻新醅酒 녹의신배주 紅泥小火爐 홍니소화로 晩來天欲雪 만래천욕설 能飮一杯無 능음일배무 久別偶相逢 구별우상봉 俱疑是夢中 구의시몽중 卽今歡樂事 즉금환락사 放?又成空 방잔우성공 화롯불을 헤치고 술을 데워 놓았네 눈이라도 올 것 같은 이 밤 와서 한잔 하려무나 오랜만에 만나니 꿈이인가 생시인가 술잔을 주고받아 즐겁기야 하다마는 멀잖아 이것도 꿈이될까 서러웁네 고전시 2007.11.19
하늘과 땅은 영원히 존재하고 / 도연명 天地長不沒(하늘과 땅은 영원히 존재하고) / 도연명 天地長不沒 [천지장불몰] 山川無改時 [산천무개시] 草木得常理 [초목득상리] 霜露榮悴之 [상로영췌지] 謂人最靈智 [위인최영지] 獨復不如玆 [독부불여자] 適見在世中 [적견재세중] 奄去靡歸期 [엄거미귀기] 奚覺無一人 [해각무일인] 親識豈相思 [친.. 고전시 2007.11.18
책을 읽는 것은 산에서 노니는 것과 같다 讀書如遊山 독서여유산 讀書人說遊山似 [독서인설유산사] 今見遊山似讀書 [금견유산사독서] 工力盡時元自下 [공력진시원자하] 淺深得處摠由渠 [천심득처총유거] 坐看雲起因知妙 [좌간운기인지묘] 行到源頭始覺初 [행도원두시각초] 사람들은 글읽기가 산을 유람하는 것과 같다더니 이제 보니 산을 .. 고전시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