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마행의감탕 ; 麻杏薏甘湯(傷寒論. 金匱要略)

세태풍자 2008. 6.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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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행의감탕 ; 麻杏薏甘湯(傷寒論. 金匱要略)


(조성)

麻黃(去節 湯抱) 半兩, 杏仁(去皮尖) 十個, 薏苡仁 半兩, 甘草(炙) 一兩


(용법)

이상의 약물을 마두(麻豆)의 크기로 썰어서 매회 4전(錢)에  물  1.5잔을 넣어 8

분(分)이 되도록 달여 온복(溫服)시키고 약간의 땀이 나게하되  바람을 쐬지 않

도록 한다.


(효능)

發汗解表 祛風化濕 止咳平喘


(적응증)

․풍습증(風濕証) : 땀을  흘리면서 갑자기 바람을  쏘이거나,   오랫동안 냉(冷)

에 상(傷)하여 풍습의  사기(邪氣)가 체표에 머무른  결과  전신의 관절이 몹시

아프고 열이 나며 해질무렵에 더욱 심한  증상에 쓴다.

․풍수(風水) : 안검부종(眼瞼浮腫)과 전신부종에 있으며 증상이  빠르게 진행한

다. 바람이 싫고 열이 나면서 관절이 시고 아프다. 해수(咳嗽)가 있고 설태는 앓

고 백색이다. 맥은 부삭(浮數)하다.

․풍진(風疹) : 피진(皮疹)의 색이 붉고 전신에 퍼져  있으며 바람을  싫어한다.

열이 나고 설태는 앓은 백색이며 맥은 부삭(浮數)하다. 땀을 흘릴 때 바람을 쏘

이고 다시 습사(濕邪)가  겹치면  풍습상박(風濕相搏)으로 위분(衛分)에 뭉쳐서

생긴 증상이다. (이때는 선퇴를 가할 수 있다.)


(처방해설)

 본방은 마황탕에서 계지와 마행감석탕에서 석고를  거하고 대신에 의이인을 가

미하여 약효를 변화시켜 마황탕이나 마행감석탕과는 치료대상이 다르다. 마황과

행인은 체표의 풍습(風濕)을 발산시키고 천해(喘咳)를 진정시키며 해열한다. 의

이인은 건위(建胃) 이습(利濕) 소염(消炎) 배농(排膿)의 효과가 있으며,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키고 피부의 혈조(血燥)를 부드럽게 한다. 감초는 다른 약들을 조

화시키면서 진통(鎭痛)시킨다.


(임상응용)

급성다발성 관절염(急性多發性關節炎), 저녁때 심한 관절염,  류마치스성 관절염,

류피치스성 근육통, 신경통, 근육통, 임신성부종, 위염(胃炎)


(참고)

<金匱要略>

病者一身盡疼, 發熱, 日哺所劇者, 明風濕. 此病傷于汗出當風,  或久傷取冷

所致也, 可與麻黃杏仁薏以甘草湯 환자의 온몸이 쑤시고 아프며  발열하되

해질무렵에 더욱 심한 것은 풍습(風濕)이다. 이 병은 땀이  날때  바람에

쏘이거나 찬기운을 오래 쏘인데서 비롯된  것이니  마황행인의이감초탕을

쓰도록 한다.

<東醫寶監>

麻杏甘湯 治風濕身疼不能轉側 日哺加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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