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 (傷寒論)
(조성)
당귀, 계지(去皮), 세신, 작약 각 三兩, 감초(灸), 통초 각 2兩, 대추(劈) 25枚,
생강 半斤(切), 오수유二升
(용법)
이상의 9味에 물 6升, 청주(淸酒) 6升을 가하여 5升이 될 때까지 달이고 지꺼
기를 버리고 따뜻할 때 다섯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효능)
溫經散寒∙調營通滯
(적응증)
血虛에 냉증을 수반할 때 : 한냉에 팔다리 및 하복부가 차고 아프다 마비감이
있다 복통이 있다 . 구역질이 난다 . 동창이 생긴다 . 월경이 불순하다 등의 증
상이 있을 때.
(처방해설)
간(肝)은 혈(血)을 저장하는데 혈(血)은 한기(寒氣)를 받으면 응체되고 열기(熱
氣)를 받으면 끓는다. 한사가 궐음(厥陰)을 상하여 혈맥(血脈)이 응체되면 기
혈(氣血)이 잘 운행되지 못하여 손과 발이 궐냉(厥冷)해지고 맥이 세(細)하면
서 끊어지려 하는 것이 당귀사역탕증이고 여기에 복통과 설사를 수반하고
냉증이 강한 것이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證이다.
즉, 병인(病因)은 한사(寒邪)이고 병위(病衛)는 간(肝)에 있으며 주증은 수족이
궐냉(厥冷)한 것이다.
이 때에는, 경맥(經脈)을 따듯하게 해 주고 한기를 몰아내며 영(營)을 조절하
고 정체(停滯)를 통(通)하게하여야 한다.
이 방제는 당귀, 세신으로 경락(經絡)을 따듯하게 해 주고 한기(寒氣)를 쫓아
내며, 계지, 백작약, 감초, 대추를 배합하여 영(營)을 조절하고 체(滯)한 것을
통(通)하게 하며 통초로 구규(九竅), 혈맥, 관절을 잘 통하게 한다. 오수유는 온
간(溫肝), 온위(溫胃), 산한(散寒)하고 강역(降逆)하여 구역질을 멎게 하며, 생
강은 오수유의 작용을 도와준다.
(사용의 실제)
손발이 몹시 차고 맥이 가늘며 끊어질듯 하면 當歸四逆湯을 쓴다.
(임상응용)
레이노씨병 혈전성정맥염 동창 만성관절류마치스 만성 관절염 월경곤란증 신
경통 요통 십이지장궤양 등에서 혈허가 있고,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냉증이 강할 때 쓴다.
(참고)
<상한론>
"手足厥寒, 脈細欲絶者, 當歸四逆湯主之, 若其人內有久寒者, 宜當歸四
逆加吳茱萸生姜湯.
[손발이 몹시 차고 맥이 가늘며 끊어질듯 하면 當歸四逆湯을 쓰고, 속에 오래된
寒이 있을 때에는 當歸四逆加吳茱萸生姜湯이 좋다.]"
<한약방제학>
냉하다, 오한이 난다, 통증이 심하다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부자, 건강을 가
하고, 기허의 증상이 있고 마비감이 심하면 황기를 가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
때에는 위령선, 유향, 몰약을 배합하고, 동창 등의 정맥울혈을 수반할 때에
는 천궁, 홍화, 도인, 익모초 등의 활혈화어(活血化瘀)약을 배합한다. 다리가 냉
하고 아랫배에 통증이 있으면 오약, 소회향, 고량강, 목향 등을 가한다.
(사용의 실제)
당귀사역탕,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은 동맥기능장해에 의한 수족의 혈행부전
및 한냉에 의한 자, 타각적인 사지의 냉증 등에서, 맥은 細하여 감지하기 어
려울 정도일 때 적용한다.
당귀, 계지, 세신은 팔다리에 있는 외표혈관을 확장하여 혈행을 촉진하고, 국
소를 따뜻하게 하며, 작약, 자감초는 골격근, 평활근의 경련과 긴장을 풀어
주어서 통증을 멈추게 한다. 통초는 팔다리 관절의 수체를 제거하여 부종에
의한 지각 마비와 운동 마비를 개선하며 오수유,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하여 구역질을 멈추게 하고 진통 작용을 나타내므로 외표와 내장이 동시에
냉하기 때문에 생기는 복통과 구토가 있을 때는 당귀사역탕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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