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풍자

둘째 딸에게

세태풍자 2016. 12.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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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二女

 

 

業罷如何緖 업파여하서

 

 

功夫一定新 공부일정신

 

 

年初期遠旅 년초기원려

 

 

歲暮憶家親 세모억가친

 

 

世上多聞見 세상다문견

 

 

庭中足問詢 정중족문순

 

 

回看過半百 회간과반백

 

 

將老慕三春 장로모삼춘

 

 

 

 

둘째 딸에게

 

 

 

 

 

인턴 일을 마쳤으니 어떠한 마음인가?

 

새로운 내공이 붙었으리라.

 

내년 초에 먼 대륙 여행 기약 해놓고,

 

연말을 맞아 가친을 생각 해주는구나.

 

세상에는 배워야 할 견문이 많고,

 

집에서는 물어보아야 할 것도 많지.

 

돌아보니 애비는 이미 50을 넘겼는데,

 

늙어가면서 청춘 시절이 그리워지는구나.

 

 

 

수진이가 학기 중에 수행했던 인턴 사원의 근무를 마치며

 

가족에게 한 턱 쓰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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