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복령음 ; 茯苓飮 (金匱要略附方)

세태풍자 2008. 7. 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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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음 ; 茯苓飮 (金匱要略附方)


(조성)

복령 인삼 백출 各3兩, 지실 2兩, 귤피 2兩半, 생강 4兩


(용법)

물 6승(升)으로 달여서 1승(升)8합(合)으로 만들고, 3회에 나누어 따뜻하게 하여

복용하는데,  사람이 8-9리(里)가는 정도의 시간을 둔다.


(효능)

健脾胃-消痰飮


(적응증)

음병(飮病)에 토(吐)한 후에 기(氣)가 꽉 차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증상

을 다스린다.


(처방해설)

본방은 음병(飮病)에 토한 후 비(脾)가 허해져서 운화(運化)를 제대로 할 수 없

어 만들어진 음(飮)이 심흉간(心胸間)에 머물러서 먹을 수 없는 증상을 다스린다.

건비위(健脾胃)하여 담음(痰飮)을 없애는데 공(攻)과 보(補)를 동시에 사용하여

비위(脾胃)를 조리(調理)한다.비(脾)가 허해지면 위(胃)로 진액을 보낼수가 없고,

수음이 정류하고 흉격부에  정체하여 가득히  되어 상역하므로 물을 토한다. 토

한 다음에 사기(邪氣)는 사라지나 정기(正氣)가 허하게 되므로 허기는 상역하고

흉부가 팽만하여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복령으로 삼습(滲濕)시켜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인삼 백출로 비기(脾氣)를 강화하여 새로운 수음이 모이지  않게 

한다. 생강 귤피 지실은 위(胃)의 내부에 잔류되어 있는 수음을 구제하고, 담기

(痰氣)를 제거하여 음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임상응용)

위부팽만감․위액분비과다에 의한 오심, 구토, 식욕부진에 사용된다.  위염,위하

수,위신경증,위확장증,유음증,소화불량 등에 쓴다.


(참고)

<金匱要略附方>

" 治心胸中有停痰宿水,  自吐出水後, 心胸間虛, 氣滿, 不能食,  消痰氣,

令能食 

[심와부에  담음과 수음이 정류하고 있는 것을 고친다. 수음을 토해낸 다음 심와

부는 허하게 되고 기가 가득차고 먹을 수가 없다. 담기(痰氣)를 해소시키면 먹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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