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

하얀 옥빛 편지를 드립니다

세태풍자 2007. 12.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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璘  簡  白  呈 (하얀 옥빛 편지를 드립니다)

 

 

邇淮蒼 谿瀾 霧涉茶 虛枯

(이회창 계란 무섭다 허고)

 

已明縛 琴景晙 舞燮茶 墟呱

(이명박 김경준 무섭다 허고)

 

睛憧瑛離 澍竇雅唎 拾顧

(정동영이 주둥아리 씻고)

 

淃鈴吉離 痴馬贖 蘆泥菰

(권영길이 치마속 노니고)

 

離姻啼 捌墻妓股 墟控晩 바라보누나

(이인제 팔장끼고 허공만 바라보누나)

 

  

(해석)

       가까운 푸른강에 이르러 저강 건너려하니 물결안개

       자욱하여 건너지 못하고

       언덕에 올라 거문고 소리에 눈을 떠보니

       주위에 환한 불꽃이 있어  살펴보니

       그리운 그대 옥빛 눈동자가 이내 발길 잡는구나

       떠나야하는 이내마음 저 어리석게 진흙 갈대밭을

       뛰노니는 준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모든것 다 떠나보내고 기생년 넓적다리 당겨다가 베고 울며

       그리움에 저 담장너머 언덕 바라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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