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

거미/남병철

세태풍자 2008. 4. 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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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남병철

 

 

 

추녀에서 담머리로 쳐놓은 저 거미줄
애써 넘나들며 집이라 얽었다만
가을 들며 모기 파리 점차로 줄어드니
배부를 날 보다는 허기질 날 더 많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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