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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령고본단 ; 延齡固本丹(丸)(萬病回春)

세태풍자 2007. 3.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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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령고본단 ; 延齡固本丹(丸)(萬病回春)

 

(조성)
천문동(水泡去心), 맥문동(水泡去心), 생지황(酒洗), 숙지황(酒蒸), 산약, 우슬(去蘆, 酒洗), 두충(去皮, 姜酒炒), 파극(酒浸, 去心),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酒洗, 去核), 백복령(去皮), 인삼, 목향, 백자인 각  2兩, 천초(老), 석창포, 원지(甘草水泡, 去心), 택사 각 1兩, 육종용(酒洗) 4兩, 복분자, 차전자, 토사자(酒炒搗爛成餠焙乾), 지골피 각1兩半, 부인 가당귀(酒炒), 적석지( ) 각 1兩.

 

(용법)
이상을 고운가루로 하고 술을 섞은 풀로 오동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 8-10환
을 공복에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효능)
補肝腎, 補陰陽氣血

 

(적응증)
오로칠상(五勞七傷), 모든 허손증(虛損證)으로 얼굴빛이 초췌해지고 몸이 여위며 중년에 양위증(陽 證)이 오고 정신적인  피로감이 있으며  50세  전에 수염과  머리칼이 일찍 희어질 때 눈이 잘 보이지 않고 허리에 힘이 없으며 정신이 늘 맑지 않고 손발을 쓰지 못하며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플 때 소장산기(小腸疝氣)가 있고 부인들이 임신을 못하며  하초(下焦)의 원기(元氣)가 허냉할 때.

 

(처방해설)
이 방제는 음혈(陰血)과 신정(腎精)  그리고 신기(腎氣)를 보하는 현토고본환(玄固本丸)에 흰머리를 검게하는 초환단(생지황, 지골피, 원지, 석창포, 우슬,  토사자), 신음(腎陰)을 보하는  육미환(六味丸)에서  목단피를 뺀 것, 신(腎)을 보하고  정신(精神)을 안정시키는 정지환(석창포,  원지, 인삼, 복령, 주사)에서 주사를 뺀 것, 그리고 신정(腎精), 골수(骨髓), 음혈(陰血)을 크게 보하는 오자환(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복분자, 차전자)을 합한 방제이다.
만병회춘(萬病回春)에 "반달을 복용하면 陽事가 雄壯하고 한달을 복용하면 얼굴이 童顔이 되고 눈이 10리를 내다 볼 수 있으며 소변이 맑고  시원하다. 삼개월을 복용하면 백발이 검어진다. [服之半月, 陽事雄壯, 至一月間, 顔如童子, 目視十里, 小便淸滑,  服之三月, 白髮返黑.]"이라 한 것처럼  이 방제는 회춘을 위해 설계된 처방이라 할 수 있다.


토사자는 양(陽)을 보하고 육종용은  음(陰)을 보하며 천문동, 복분자, 숙지황은 신수(腎水)를 보하고 심혈(心血)을 보하여 눈을 밝게  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맥문동, 생지황은 심혈(心血)을 보한다. 파극천, 육종용, 두충, 우슬은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筋骨)을 든든하게 하며 백자인, 석창포, 원지는  심기(心氣)를 보하여 정신을 안정시키고 인삼, 산약은 폐(肺)와 비(脾)를 보하며 목향, 천초와 함께 소화를  돕는다.  지골피,  택사, 백복령은 습열(濕熱)을 없애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감초는 약성(藥性)을 조화한다.

 

(사용의 실제)
부인은 당귀, 적석지를 가한다.

 

(임상응용)
적응증에 준한다.

 

<  참고  >
<萬病回春>
治五勞七傷, 諸虛百損, 顔色衰朽, 形體 瘦, 中年陽事不擧, 精神短少, 未至
五旬, 鬚髮先白, 幷左 右 , 步履艱辛, 脚膝疼痛, 小腸疝氣, 婦人久無子息,
下元虛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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