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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과 한성주와 노숙자담요

세태풍자 2015. 12.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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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과 한성주와 노숙자담요

 

서울광수가 나오기 전까지 탈북자 김태산은 애국자로 보였다. 서울광수가 나오자 김태산은 애국자인척 하던 이전까지의 태도를 한 순간에 뒤엎고, 서울광수를 비호하는 반면, 지만원과 노숙자담요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만원은 정신이상자이고, 명예에 눈이 멀어 노숙자담요의 낚시를 물어 헤매고 있으며, 노숙자담요는 북한의 사이버테러요원이라고 맹비난한 것이다. 

이에 노숙자담요는 김태산의 정체를 파기 위해 사진을 검색하고 그가 땅굴에 대해 언급한 말들과 한성주 장군과의 컨넥션을 조사해 보았다. 그리고 그는 12월 8일, 이 글 맨 아래 부분과 같은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 내용은 1) 김태산이 증언한 내용(땅굴 600개가 지하철에 연결돼 있다는 내용)을 한성주 장군이 인용하고 있으며 2) 한성주 장군이 발표하는 내용들 이를테면 광주 비행장 지하 1층과 2층 공간이 있고, 거기에는 8대의 미사일과 18대의 자주포와 탱크62대, 장갑차110대, 도합 198대의 탱크와 장갑차 미사일이 지하 1,2층 공간에 격납되어 있다는 주장 등이 현실과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고, 이는 땅굴의 본질을 오히려 호도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성주 장군이 했던 이 주장은 “광주공항역 북한군땅굴출구, 광주공항(1)의 갈라진 북괴군땅굴균열을 보고도 침묵합니까?” 라는 제목의 아래 유튜브 주소에 잘 나타나 있다. 참고로 한성주 장군의 유튜브 동영상의 내레이션을 하는 여성은 윤혜숙, 김대중의 선거운동원이었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나 자신도 한성주 장군이 땅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땅굴의 본질을 호도하여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국민의 상당수를 땅굴로부터 떠나게 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아래 동영상은 땅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9o2rGPPcs&feature=youtu.be

광주 비행장 지하에 1층과 2층의 공간이 있고, 거기에 미사일, 자주포, 탱크, 장갑자 198개가 격남되어 있다고 하면, 그 공간의 넓이가 얼마나 커야 하겠는가? 격남되어 있다면 그리스가 발라진 mothballing 상태인지, 습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인지, 북한에서 광주까지 탱크와 자주포 미사일을 운반하려면 무슨 수단으로 운반을 했는지에 대한 과학적 개념정도는 언급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이런 장비가 198개나 격납돼 있다고 하는 주장의 근거는 L자형 막대기가 전부인 다우징 요법 하나뿐이다. 그 L자형 막대기가 땅 밑에 있는 무기의 종류와 수량까지 알아낸다면 이는 신비의 세계이지 과학의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노숙자담요의 결론 역시 나의 생각과 일치한다. 한성주 장군의 주장을 모두 합치면 북한탱크 7,000대가 남한의 주요시설 땅 밑에 격남되어 있다고들 말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 장군은 땅굴에 관심이 많은 애국자들의 관심을 오도하고, 땅굴탐사의 본질과 시추 및 절개 노력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철학을 표명하였다. 이는 그가 땅굴에 손을 대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간첩으로 의심되는 김태산을 추적하다 보니 김태산과 신뢰관계를 맺고 있는 한 장군의 활동을 살피게 된 것이다. 그는 한성주장군과 김태산이 하는 일에 관심을 둔 것이지 땅굴 자체에 관심을 둔 것이 아니었다. 

사실, 2001년 9월, 남굴사를 최초로 조직한 사람은 아래와 같다,

정명환 소장(제2땅굴을 발견한 전6사단장)

강병규 박사(전한성대 총장, 전국회의원, 전쟁방지협의회 회장)

이선호박사(전국방대학원 교수, 시사문제연구소장, 전해병대대령)

윤여길 박사(전국방장관보좌관, 전국방과학연구소 간부, 전육군대령 육사 20기)

지만원 박사(전국방연구원간부, 전육군대령, 육사 22기)

김철희(전안기부정책심의관, 아태문제연구소 상임이사)

정지용(땅굴탐사 주역, 전기무사 간부)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ko08&wr_id=4

그 이후 국가로부터 소송을 여러 차례 받아 탄압을 받은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그 후 나는 땅굴문제에 대해 손을 떼었다. 탄압을 받아서가 아니라 내 능력 밖이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땅굴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다. 단지 김태산의 정체를 추적하다가 땅굴 문제에 대해 살짝 언급됐을 뿐이다.  

내가 땅굴관계 애국회원들에 부탁드릴 말씀은 ‘땅굴=한성주’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 장군이 땅굴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노숙자담요는 한성주장군과 김태산과의 관계를 살핀 것이지 땅굴 자체를 살핀 것이 아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노숙자담요가 땅굴을 덮었다”는 마타도어 식의 말들은 이곳에선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점이다.

         노숙자담요가 주목한 한성주 장군과 김태산의 발언들(이하 노숙자담요의 글)  

용마폭포공원 한성주장군 탱크대대 탱크 36대 기지발견

대전지하철역 김태산(체코대사)탈북자의 증언을 토대로 탐사합니다《땅굴안보 한성주장군》

대구지하철 반월당역(현대백화점)에도 북한의 땅굴출구는 준비됐다

동대구역도 역시나~김태산 탈북자의 증언을 뒷바침한다(땅굴안보 한성주장군)

수영전철역 북한땅굴출구 김태산증언따라 다우징탐사《한성주장군》

울산의 전철! 땅굴전쟁예방때문에 한달음질로 왔다《한성주장군》

울산역에 이어 울산시청까지도 땅굴뚫렸다 《땅굴안보 한성주장군》

광주공항역 북한군땅굴출구, 광주공항(1)

광주송정역! 제3의 고향을 찾아 땅굴출구탐지《한성주장군》

김대중컨벤션센터(마륵) 지하철역사도 표준화 땅굴출구로 김정은은 땅속전쟁 준비완료!

서울용산 전쟁기념관 땅굴폭탄을 찾아서ㅡ땅굴안보 한성주장군

행주산성4월30일 '북한군탱크포획성공' 한성주장군

반포대교 북한군 땅속미사일발견《한성주장군》

대전시 유성초등학교(2) 땅속진실은 인민재판용 구덩이로 김정은이 준비했다《한성주장군》

춘천시 강원도청 균열아래의 진실!그것이 알고싶다《한성주장군》

평창휴게소 진범TBM을 잡다/땅굴안보 한성주장군

“남침 땅굴, 청와대 주변에만 최소 84개” 한성주 장군

'죽암휴게소 지하에 탱크는 지하2층에 24대, 장갑차 지하1층에 26대, TBM이 4대,

직경 13M자리 한대,10.5M 짜리 한대, 9m, 7m 각각한대, 총 4대가 있다'고 말합니다. 말하는 자는 이동주단장이라는 자입니다. 한성주는 '광주공항지하에 8대의 미사일과 18대의 자주포와 탱크62대, 장갑차110대, 도합 198대의 탱크와 장갑차 미사일이 지하 1,2층 공간에 격납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위 주장들의 일관된 흐름은 "김태산의 증언따라" "전국각지의 지하철역이나 공항 또는 대형건물지하에 탱크와 전차 심지어 미사일까지 수십수백대 격납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1) 일단 "김태산의 증언에 따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2) 지하 1,2층에 수십수백대의 다량의 탱크와 전차, 미사일이 격납되어 있고, 청와대 아래 84개노선 등 수십개의 노선이 있다. 위 두 가지가 그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즉,

1) '김태산의 증언에 따른' 것과

2) 수십수백대의 탱크와 전차,미사일 격납, 그리고 84개 등 수십개의 노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태산의 증언따라' 전국각지에 지하철역과 공항, 지하1층과 2층이 수십수백대의 전차와 탱크 미사일등이 격납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김태산의 증언'이라는 말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산이 증언하면 한성주는 김태산의 증언따라 현장으로 가서 그 지하에 수십백대의 탱크와 전차, 미사일이 격납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땅굴의 노선의 집중감시를 분산시키거나 땅굴관련 내용의 신빙성을 흩어버리려고 하는 의도가 드러나 있습니다.

                                              결 론   

나와 노숙자담요는 이 시점에서 땅굴문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한성주 장군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불편한 글이 있어서다. 한성주 장군이 그의 글에서 거명한 사람들은 모두 한 장군과 최근 한 동안 같이 일을 했던 사람들로 한 장군을 떠난 사람들이다. 한 장군은 노숙자 담요가 간첩들이 준 이간용 정보를 듣고 김태산을 의심하는 것처럼 썼다. 이런 혼자만의 상상을 사실인 것처럼 쓰다보면 땅굴에 모인 애국자들을 식상하게 만들 수 있다.  

노숙자담요는 김태산을 간첩으로 의심했고, 한성주 장군은 김태산을 애국자라고 평가한다. 한 사물이나 인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다. 노숙자담요가 김태산을 수상한 사람이라 평가한다 해서, 그가 간첩들에 놀아났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엄청난 실례다. 이후 한성주 장군은 땅굴 문제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한성주 장군이 간첩이라고 피력한 이창근씨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을 많이 신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pOQ9yoBYk


2015.12.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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