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

간질환 치료에 좋은 음식

세태풍자 2008. 11. 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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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치료에 좋은 음식

 

1) 추어탕 -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해, 간장 기능 회복에 이상적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은 칼슘, 비타민류,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만성간염에 효과가 큰 음식이다. 자양, 강장 작용도 있어서 간장 기능 회복에 이상적인 식품. 미꾸라지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2~3일 동안 물에 담가두는 것이 포인트. 진흙 냄새가 없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만드는 법 *
①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2~3일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져 굵은 소금을 뿌려놓으면 미꾸라지끼리 서로 비벼서 미끄러운 진도 없어지고 해감도 토한다.
② 손질한 미꾸라지와 굵은 파, 생강, 마늘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푹 삶은 후, 미꾸라지는 건져 믹서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 곱게 간다.
③ 미꾸라지 삶은 국물을 팔팔 끓이다가 믹서에 곱게 간 미꾸라지와 5cm 길이로 썬 고사리, 얼갈이배추, 살짝 데친 느타리버섯과 숙주나물을 넣어 끓인다.
④ 한소끔 끓으면 된장, 고춧가루를 풀고 다진 파, 생강,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 국그릇에 추어탕을 푸기 전에 송송 썬 깻잎과 산초가루, 들깨가루를 넣으면 비린 맛이 없어진다.

 

2) 바지락 엑기스 -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를 만들어 내는 비타민 B12를 비롯해서 비타민 B2, 칼슘, 철분도 풍부하여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바지락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된장찌개에 넣어 먹든지 국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다. 음식을 만들 때는 되도록 싱겁게 간을 하고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은 피한다.
냉이, 호박 등과 함께 넣고 끓이면 맛도 구수하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바지락 엑기스를 만들어 마시면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고 숙취도 풀어준다.
* 만드는 법 *
① 싱싱한 바지락을 골라 엷은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모래나 흙을 토해내도록 해감시킨다.
② 해감시킨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올 때까지 서서히 끓인다.
③ 뽀얀 바지락 국물이 1/3 정도로 줄어들면 불을 끄고 바지락을 건져낸 다음 식힌다.
④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옮겨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식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 바지락은 묽은 소금물에 씻어야 뽀얀 국물이 우러난다.

 

3) 배 식초 절임
간장의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황달 증세에 효과가 있다.
감기나 편도선염, 기침, 가래, 당뇨병 그리고 더위 먹은 초기 증세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지만, 몸을 식히는 작용을 하므로 오한이 있거나 몸이 떨리는 등 한기가 있는 사람, 출산기에 있는 임신부는 과식을 피한다. 배의 생즙이나 배 달인 물, 배꿀단지 등을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황달에는 배를 깎아 식초물에 며칠간 담가 만드는 배식초절임이 잘 듣는다.
* 만드는 법 *
① 배는 껍질을 얇게 벗겨 4등분한 다음 씨가 있는 심지 부분은 도려낸다.
② 4등분한 배는 1cm 두께로 얇게 썰어 보존용기에 넣고 배가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붓는다.
③ 서늘한 곳에 하룻동안 절여 두었다가 하루 3회, 1회에 20g 정도씩 먹는다.
 ** 배 1개로 며칠분을 만들 수 있으므로 보존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배는 찬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몸이 냉한 사람은 피할 것

 

4) 쑥 달인 물 - 인진쑥을 달여먹으면 간염에 특효!
향긋한 내음이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나물이다. 쑥 중에서 잘 자란 쑥의 잎을 말려두었다가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를 인진쑥 또는 사철쑥이라고 한다. 간염에 이 인진쑥을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마실 양은 인진쑥 10~20g과 물 3컵을 달여 1/3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이면 된다. 이 양을 3번에 나누어 마시도록. 이밖에도 쑥과 수삼을 함께 즙내어 마셔도 효과가 있다.
  쑥을 비롯하여 쓴 음식은 심장의 작용을 완화시켜 편안하게 하지만, 심장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음


5) 비파잎차 - 몸이 부었을 때 마시면 특효!
장미과에 속하는 비파는 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간장병의 부기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파잎에는 이뇨 효과가 있는데 계속 마시면 간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비파잎은 여름철의 비파잎이 효과가 높다. 잎 뒷면의 털은 수세미 같은 것으로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잘게 썰어서 병에 넣어 보관했다가 녹차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차 대신 마신다.

 

6) 토마토- 파괴된 간세포 재생에 필요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
토마토는 과일과 야채를 통틀어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든 야채이다. 비타민 A, B, C, E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100g당 12mg이 들어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도 이상적인 식품.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과 균형이 깨진 대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비타민이 필요하므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꾸준히 먹도록.
  비만한 사람은 비타민도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7) 민들레 달인 물 - 오래된 간질환에 특히 효과적
일명 "포공영"이라고 불리는 민들레는 그 강인한 생명력만큼 만병에 효과가 있다. 만성화된 간질환에도 역시 효과가 있는데 여기에는 민들레를 달인 물이 효과적이다.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를 뿌리째로 캐서 물에 씻은 다음 햇빛에 말린다. 말린 민들레 10~15g을 600cc의 물에서 그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양이 하루분. 이것을 2~3번 나누어 식사하기 전, 빈 속에 마신다.

 

8) 녹두와 대추 달인 물 - 배에 물이 차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녹두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해독, 해열, 이뇨, 갈증 해소에 효과가 있다.
간경변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는 녹두 30g과 대추 20g에 물 2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 싱겁게 간을 한 다음 하루 2회씩 마신다.

 

9) 순무 달인 물 - 간장의 기능을 높인다
꽃이나 씨를 달여 마시면 간장의 활동을 돕고, 간염이나 황달을 진정시켜 준다.
봄철에 딴 순무의 꽃을 그늘에 말린 다음 잘게 채썰어 사용한다. 말린 순무꽃 10~15g에 3컵의 물을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순무씨는 말리지 말고 날것을 분마기에 곱게 갈아 하루에 10g을 3컵의 물에 달여 3회로 나누어 마신다. 꼭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도록.

 

10) 복숭아 -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묵은 피를 내몰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숙취로 인한 갈증, 간질환으로 인한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복숭아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몸이 찬 사람은 과식을 피한다.

 

11) 사과꿀즙 - 황달을 빨리 고쳐준다
황달기가 나타났을 때 사과를 강판에 갈아서 꿀을 넣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사과 1개를 강판에 갈아 적당량의 꿀을 타서 바로 먹는다. 이것을 1회 분량으로 해서 하루에 5회 먹도록 한다. 사과꿀즙을 마실 때는 다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12) 그밖에 효과가 있는 식품
한방에서는 간장병을 4가지 증세로 나누어 그 증세에 따라 효과가 있는 식품을 권하고 있다.
간 기능이 약해져서 현기증이 일어나고 피로가 쉽게 느껴지는 간혈부족증에는 구기열매수프, 동물의 간, 로열 젤리 등 피를 만들어 주는 식품이 좋고, 흡연과 음주가 심하고 비만인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발열, 변비, 귀울림 증세에는 표고버섯, 무, 감, 미나리, 수박 등을 권한다.
또한, 식용국화를 달여 먹어도 효과가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오는 가슴 쓰림, 불면, 구토 증세에는 금귤, 대추, 녹두, 꿀 등이 좋고 현미, 녹두, 대추로 죽을 끓여 먹는 것도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간경변 증세가 있을 때는 녹두나 대추를 달여 마시고 바지락, 은어, 해삼, 자라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그밖에 황달에는 논우렁으로 술을 담그거나 미나리를 달여 마셔도 좋고 생미나리즙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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