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도 공무원 봉급 현황

1966년도 공무원 봉급 현황

대통령 78,000원
국무총리 71,000원
감사원장 55,000원
중앙정보부장 52,000원
대통령비서실장 52,000원
국무위원, 처장, 서울시장 40,000원
공무원 1급 28,500원
공무원 2급갑 22,000원
공무원 3급갑 9,500원
공무원 4급갑 7,270원
공무원 5급을 5,210원

당시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 8,850원

당시 이석재 총무처 장관은 부정부패 근절과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처우 개선을 적극 추진했는데 예산 심사과정에서 매번 묵살되자 3일간 출근 거부 투쟁까지 벌여 매년 30% 인상하기로 국무회의에서 관철시켰다.

이승만, 장면정권 시절에는 군 장성들도 월급타고 보름정도 지나면 연탄과 쌀이 떨어질 정도로 박봉에 허덕이며 살림살이가 궁핍하고 처참했다.

말이 장성이지 이런 곤궁한 처지에서 어떻게 6. 25 전쟁을 치뤘는지 모르겠다.

1966년 2월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초대 소장 최형섭)를 설립했는데 여기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받는 봉급은 국립대 교수 3배나 많았다.

박 대통령이 이들 봉급에 대한 진정과 불평이 많아 최형섭 소장을 불러 봉급표를 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봉급표를 훑어보던 박 대통령은 "과연 나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군" 이라고 했다.

한참 봉급표를 들여다보다가 박 대통령은 "여기 있는 대로 하시오"

박정희가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 때 봉급은 45원(일제시대)

참고로 1980년 대법원장 퇴직금이 6,000만원이었음.

 

 

출처:근대화의 혁명가 박정희의 비장한 생애 8권 81쪽

 

한국과학기술원 내 박정희 동상

 

구미 생가 박정희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