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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물야 상운사
물야 오전 생달이 골티 절은 없고 빈터만 있다.
언듯 보니 가 건물 같은 방안에서 서성이며 여승이 직접 목탁을 두드리며 불경을 외우는 소리가 들린다.
사찰기행을 하고있는데 땀을 뻘뻘흘리며 찾아왔으나 허망하다.
그 높은 오지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뭘 해서 먹고 사는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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