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장군 투신사망
이=이장군은 수갑채워 창피하게 망신주고
재=재명이와 김경수는 한패라서 안채웠나
수=수단방법 안가리고 야멸차게 정치보복
장=장군이든 장관이든 신들린듯 피의숙청
군=군사력은 망가트려 외세침략 길터주고
투=투혼발휘 국가위해 한평생을 온몸헌신
신=신의저주 장난인가 모멸감에 극단선택
사=사고현장 유서에는 의혹일축 곧은절개
망=망자빈소 동료군인 발길뜸해 더욱쓸쓸
====================================
국가 유고(有故) 시엔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장군 한 사람이 몇백만 명의 국민을 살리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정부엔 나라가 수십 년 기른 장군이 안보의 보루라는 개념조차 없고 오히려 존경받는 장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굴욕을 주어서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무력화(無力化)하는 것이 국가 경영 전략인 모양이다. 장군의 빈소에 황교안 전 총리를 비롯한 사회 지도자들의 조문이 있었다
지만 군 장성, 간부의 조문이 드물었다고 하니 비애가 느껴진다. 군복이 모두 촛불에 타버린 것일까?
이번 이재수 장군의 비통한 죽음에 그의 많은 선후배 장성·장교가 조문하고 집단 추모사라도 읽었더라면 장군의 억울한 영혼과 국민의 슬픔이 위로받고 국민의 마음에 군의 존재가 그토록 희미해지지도 않았을 텐데…. 우리는 슬픔조차 반역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나 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7/2018121702981.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190592
http://www.mhj21.com/sub_read.html?uid=11803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7/20181217029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