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책
비운의 남자 장성택
세태풍자
2020. 7.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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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권력 비사
비운의 남자 장성택 1. 2/장해성
북한의 로열패밀리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던 장성택, 어느날 화염방사기로 잿가루가 돼고 말았다.
북한 정치의 흐름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비운으로 운명을 마감한 장성택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김일성중심체제가 형성된 과정, 김정일 후계를 둘러싼 다이내믹한 권력투쟁, 고위층의 인맥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장성택은 강원도에 별 볼일 없는 집안에서 출생했으나 김일성종합대학을 다니면서 김경희와 연애 끝에 결혼한다.
김일성은 그의 집안이 별로이자 탐탁치않게 생각했으나 결혼에 성공한다.
덕분에 승승장구하던 장성택은 노동 교화소에서 2년간 중노동에 시달리면서 밤에는 자아비판을 해야 하는 고통도 당한다.
사건만 있고 그 내막을 알 수 없었던 북한 정치의 흐름을 꼼꼼히 그리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 덕분에, 북한 얘기는 풍부한 상상력을 얻게 됐다.
‘본가지(김경희)’에 붙어 있다가 비운으로 운명을 마감한 ‘곁가지(장성택)’의 얘기를 풀어가는 내용이지만, 그 속에는 김일성중심체제가 형성된 과정, 김정일 후계를 둘러싼 다이내믹한 권력투쟁, 그리고 고위층의 인맥들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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